고찰 썸네일형 리스트형 Class-9- 두더지의 왼쪽 허벅지 부분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두더지는 그 곳이 아픈지 연신 만져댔고, 그로 인해서 털의 탄 부분이 가루가 되어 바닥에 떨어졌다."어, 저건!"루그가 손가락으로 두더지의 등을 가리키며 말했다. 등에는 두더지와 루그를 처음 봤을 때, 루그의 손에 들려있었던 단검이었다."저거야?""네!"현식은 곧바로 파이어볼트를 시전했다. 불의 구체가 붉게 물든 아쿠아마린의 머리 위에서 피어올라 점점 커져갔다. 그러자, 그를 바라만 보고있던 짐승의 눈이 반짝 빛나며 그를 향해 달려왔다. 역시 다른 두더지와는 다른 속도. 두더지가 거의 눈 앞에 다다르자, 그는 바로 파이어볼트를 발사했다. 눈 앞에서 터져나온 파이어볼트를 직격탄으로 맞은 두더지는 고통스러운지 그 자리에서 얼굴을 비벼대었다. 현식.. 더보기 글쓰기에 관한 고찰이자 일기 얼마 전, 출판사와 계약되고 글을 쓰면서 여러가지를 느꼈다. 맨 처음 계약했을 때는 계약한 작품으로 하려고 했지만, 출판사쪽에서 여러가지 잘못된 점이 많다고 했기에 처음부터 다시쓰기로 하고 노트북을 잡았다.그리고 생각해낸 한편의 소설. 에르카나라는 소설인데, 지금 따로 목록에 작성되어있는 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이세계 판타지물이었다. 5만자 정도 써서 보내달라는 편집자의 말에 나는 적당히 쓰고 보내주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잘못된 점을 말하면서 퇴짜를 놓았고 나는 그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쓰기로 하고 한번 더 썼다. 그래서 나온게 지금 목록의 에르카나지만, 편집자는 이 소설이 아닌 다른 소설을 원하는 듯 했다.현대 판타지나 요리판타지가 잘나간다는 말에 나는 현대 세계에서 능력자들이 갑자기 나타난 한마리의.. 더보기 이전 1 다음